
대덕구는 24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리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대덕구의회 의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구는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중리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2025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다.
사업은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유도하기 위한 기반시설 정비와 도보권 내 생활편의시설 공급, 맞춤형 주거 개선 지원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주차 문제 개선을 위해 만남어린이공원과 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을 추진해 63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중리근린공원도 정비한다. 어린이 놀이터와 도시 숲이 어우러진 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활권 내 돌봄시설도 확충한다. 지역의 돌봄 수요를 반영해 육아돌봄시설과 공공키즈카페 등을 갖춘 ‘아이든든센터’를 조성한다.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통합케어센터’도 마련한다. 센터에는 돌봄 사랑방과 지능형 건강관리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과 도로 정비도 추진한다. 구는 주민 주도의 주택 정비를 유도하면서 생활 인프라를 함께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대덕구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아이든든센터와 도로 정비 설계, 집수리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사업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반영할 방침이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중리동은 교통이 편리하고 전통시장과 산업단지, 대학 등을 배후에 둬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이지만, 오랜 기간 주택 노후화와 기반 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편안하게 생활하며 주차·보행 환경까지 개선된 중리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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