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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 “구민과의 약속 책임 있게”…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정용래 유성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민선 9기 선거공약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8회 2026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공개된 선거공보와 선거공약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선 이후의 공약 이행 성과가 아니라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제시한 정책을 얼마나 구체적이고 책임 있게 설계했는지를 평가했다.

정 구청장은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정책을 구상하고, 공약별 목표와 추진 방향, 이행절차와 재원조달 방안 등을 선거공약서에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목표의 명확성 ▲우선순위 설정 ▲이행절차 ▲이행기간 ▲재원조달방안 ▲철학과 비전 ▲작성 과정의 민주성 등 7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단순한 정책과 공약의 나열이 아닌 공약의 구체성과 민주적 작성 체계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의 공약자료를 전수조사하고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공적서를 접수하고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거공약서 분야에서는 전국에서 모두 16명이 선정됐다. 시·도지사 3명과 교육감 1명, 시·군·구청장 12명으로, 대전에서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김제선 중구청장이 기초단체장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거공보 분야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20명이 선정됐다. 선거공약서 분야는 100점 만점 환산 60점 이상, 선거공보 분야는 70점 이상을 수상 기준으로 삼았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8기에 이어 민선9기 구민과의 약속을 더욱 책임 있게 실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구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렸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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