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김용직 기자]영주시의회 이상근 의장이 지난 2026년 8월 21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부호(Vũ Hồ) 주한 베트남 대사를 정식 접견하고, 영주시와 베트남 간 역사적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농업·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의례적 만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영주풍기인삼축제'에 베트남 외교사절단을 공식 초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접견에서 이상근 의장은 영주시와 베트남의 인연이 고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리(Lý) 왕조의 후손인 화산 이씨가 망명해 정착한 역사가 그 뿌리로, 장수면에는 화산이씨 종택인 이당고택이 남아 있다. 이 의장은 이러한 역사적 인연을 소개하며 양 지역 간 교류의 깊이를 설명했다.
이 의장은 또한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체결된 풍기인삼 수출 협약을 언급하며 양 지역 간 실질적인 경제 협력 성과를 돌아봤다. 아울러 영주시에 정착한 베트남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참여해 지역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대해 베트남 정부와 대사관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