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올해 예술제는 전문예술인 중심의 전시·공연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진행한다. 예술공헌기업 창작지원금 수상자 개인전과 사진가 송인호 초대전, 대전사진작가협회 기획사진전, 김인환 펜 민화전, 대전민화작가 초대전 등이 열린다. 전시 오픈식은 3일 오후 3시 대전예술가의집 3층 전시 8관에서 진행된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는 2026 한중국제사진초청전 ‘地方之维(지역의 차원)’이 마련된다. 중국 허베이성민속사진협회 소속 작가 12명이 참여해 126점의 작품을 대전예술가의집 3·4·5관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9월 5일과 6일 대전시립미술관 야외특설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생활예술인 공연과 버스킹, 전국가요제, 6대 광역시 예술문화교류, 다문화합창단, 시니어모델 공연, 전통혼례 등이 이어진다.
5일에는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의 시와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포레스트합창단과 대전향수시니어모델협회가 무대에 오른다. 포레스트합창단은 6개국 이주민과 내국인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마당극패 우금치의 ‘청아청아 내딸청아’가 개막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판소리 ‘심청전’을 바탕으로 풍물과 소고춤, 재담을 결합한 마당극이다.
6일 오후 2시부터는 ‘버스킹 & 대전국제예술제 전국가요제’가 열린다. 나이 제한 없이 전국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을 시상한다. 오후 6시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혼례가 진행된다.
폐막공연은 같은 날 오후 7시 열린다. 기타 듀오 ‘특별한 이유’를 비롯해 남성 4중창 ‘CANTA CROSS’, 대한무용협회 대전광역시지회의 ‘동고동락’, 전통타악그룹 굿의 ‘백화제방’ 등이 무대에 오른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5일과 6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앞에서 사진촬영과 문학체험, 도예, 천연염색, 자개공예, 민화, 한글서예·캘리그라피 등 15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개 팀이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성낙원 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장은 “제11회 대전국제예술제는 예술인만을 위한 축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예술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전시장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즐기며 직접 예술을 체험하고 국제적인 예술교류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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