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이 감사실·공원녹지과·평생교육과가 입주한 선화별관과 같은 중구청 업무공간을 1~2곳 더 마련할 경우 청사를 별도로 새로 짓는 데 애쓰지 않고도 공무원들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일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조 의장은 26일 선화별관 1층 북카페에서 열린 ‘중구 선화별관 및 평생학습관, 새로운 시작’ 개관식 축사에서 중구청 일부 부서를 별관에 분산 배치한 방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현재 선화별관에서는 중구청 감사실과 공원녹지과, 평생교육과가 업무를 보고 있다.
조 의장은 행정기관의 모든 부서가 하나의 청사에 모여 있어야 한다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업무공간을 나눠 배치하는 방식도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왜 한 곳에 다 있어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저렇게 나눠 있는 걸 보면서 이것도 괜찮은 방식이라고 생각했다”며 중구의 선화별관 활용 방식을 언급했다.
해외 연수에서 본 행정기관의 분산 배치 사례도 소개했다. 조 의장은 미국 등을 방문했을 당시 시청의 일부 부서가 지역 내 여러 곳에 나뉘어 있는 모습을 봤다며 “굉장히 의미 있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청 업무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방안까지 언급했다.

조 의장은 “1~2군데만 더 만들어진다고 하면 중구청은 특별하게 새로 짓느라고 애쓸 것 없이 충분히 넓은 공간에서 좀 쾌적한 공간에서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을 바라보는 의원 입장에서 볼 때는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문을 연 평생학습관에 대해서는 행정이 주민들의 배움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조 의장은 “배움이 끝이 없다고 하니까 그런 자리를 개인한테 맡겨놓기보다는 이렇게 행정에서 일부분 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것 같다”며 평생학습 제도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중구는 이날 선화별관과 평생학습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윤원옥 중구의회 의장, 시·구 의원, 평생교육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선화별관 1층 북카페와 4층 미디어 스튜디오 등은 주민들의 문화·소통과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에서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주민 주도의 학습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 의장은 “주민 여러분들이 많이 애용하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선화별관과 평생학습관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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