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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반도체·바이오·배터리·방산”…대전, 앵커기업 유치 나선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부가 중부권 성장엔진으로 반도체·바이오·배터리·방산·수송 등 4개 분야를 선정하면서 대전시가 지역의 연구개발 역량을 앞세워 관련 분야 앵커기업 유치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26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중부권 성장엔진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고부가 바이오의약·소재 ▲첨단 배터리 ▲미래 방산·수송 시스템 등 4개 분야가 선정됐다. 정부는 중부권의 첨단산업 기반과 연구개발 역량에 기업 투자를 연계해 ‘첨단 전략 산업 글로벌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4대 성장엔진과 지역에 집적된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역량을 연결해 중부권의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나노종합기술원 등의 기술 기반을 활용한다. 반도체 패키징과 특수목적용 반도체 등을 중부권 제조 인프라와 연계해 충청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부가 바이오의약·소재 분야는 대전의 글로벌 혁신 특구 등 바이오 연구역량과 지역 기업을 연계한다. 신약개발과 바이오 소재 분야를 육성하고 중부권 인근 지역과 바이오 벨트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첨단 배터리 분야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 연구역량을 활용한다. 중부권 배터리 제조 거점과 연계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연구개발부터 실증까지 이어지는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

미래 방산·수송 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위사업청 등 대전의 방산 관련 기관을 기반으로 한다. 방산 무기체계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고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도 함께 육성할 예정이다.

정부는 성장엔진 산업에 재정·금융·세제·제도·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정책지원 패키지를 적용한다. 성장엔진 특별보조금과 정책금융, 지방기업 세제 우대, 대형 R&D, 지역인재 육성과 산업 인프라 지원 등이 포함됐다.

기업과 지역의 수요에 따라 규제특례와 정책지원을 제공하는 메가특구도 성장엔진과 연계한다. 대전시는 정부 지원 패키지와 메가특구를 활용해 기업 투자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정부의 5극 3특 성장엔진 선정은 중부권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4대 성장엔진 분야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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