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안면 주민자치위원회, 고령 주민 위한 ‘고추방앗간’ 운영
- 9월 3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농산물 가공 편의 지원
- 65세 이상 고령 주민 대상 1인당 12kg 지원… 주민자치위원 당번제 밀착 봉사
- 윤동근 위원장 “수확 농산물 이동 부담 경감”… 이덕만 장안면장 “체감형 편의 사업 확대”
[보은타임뉴스=한정순 기자] 고령의 농민들이 수확한 농산물을 가공하기 위해 멀리 떨어진 타 지역 방앗간까지 이동해야 했던 오랜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마을 가까이에서 농가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생활 복지 백본망이 전격 가동됐다. 충북 보은군 장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동근)는 오는 9월 3일부터 29일까지 장안면 행정복지센터 농산물가공체험장에서 고령 주민들을 위한 ‘고추방앗간’을 전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은군 장안면 주민자치위원회, 고령 주민 위한 ‘고추방앗간’ 운영]](/files/news_article_images/202608/1703174_20260827080503-44668.720px.jpg)
이번 고추방앗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되며, 장안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화요일이나 목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요일로 운영일을 조정해 가동한다.
운영의 효율성과 이용자 간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1인당 고추 가공 물량은 12kg(20근) 이내로 제한된다. 운영 기간 동안 장안면 주민자치위원들은 당번제로 현장에 직접 참여해 무거운 고추 운반과 가공 작업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가을철 고추 수확기를 맞아 무거운 농산물 운반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주민들의 신체적·시간적 부담을 대폭 줄이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원스톱으로 가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윤동근 장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추 수확 후 가공까지의 과정은 어르신들에게 심각한 신체적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뜻을 모아 어르신들께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덕만 장안면장 역시 “고추방앗간이 주민들의 노고를 덜어주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보존과 편의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