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전 유스 김도연, 바이에른 뮌헨 간다…2주 테스트 거쳐 이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18세 수비수 김도연이 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지난 7월 뮌헨의 요청으로 약 2주간 현지 테스트를 받은 뒤 이적이 최종 결정됐다.

대전하나시티즌 U-18 소속으로 충남기계공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도연은 대전 U-15와 U-18을 차례로 거친 구단 유스 출신이다.


2008년 2월생인 김도연은 올해 4월 대전하나시티즌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최근 구단과 정식 프로 계약을 맺고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게 됐다.


김도연의 이적은 지난 7월 진행된 독일 현지 테스트를 거쳐 결정됐다.


김도연의 가능성을 지켜본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적으로 테스트 참가를 요청했고, 김도연은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2주 동안 현지 트라이얼에 참가했다. 이후 뮌헨 측의 영입 요청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김도연은 176㎝, 71㎏의 왼발잡이 측면 수비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정확한 크로스와 활동량,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 능력을 김도연의 장점으로 꼽았다.


연령별 국가대표 경력도 갖고 있다. 김도연은 U-17 대표팀 소속으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카타르 대회에 출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하나금융그룹의 구단 인수 이후 배준호와 윤도영에 이어 김도연까지 세 번째 유럽 리그 이적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앞서 배준호와 윤도영은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했다.


특히 김도연은 대전하나시티즌 U-15와 U-18을 모두 거쳐 유럽 무대에 진출하면서 구단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김도연은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하게 돼 큰 설렘으로 가득하다”며 “그동안 대전에서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를 이끌어 주신 황선홍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소년 시절 많은 도움을 주신 중·고등학교 감독님들과 코치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도연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프로 형들과 함께한 시간은 매우 값지고 행복했다”며 “멀리서도 항상 대전하나시티즌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