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치매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치매 이행 예방과 인지건강 증진을 위해 기억회상 프로그램 ‘인·생·곡·선(認生嚳鮮)’을 운영하고 효과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대전대학교 RISE 사업단과 연계해 주 1회, 회당 120분씩 모두 12회 운영했다.
‘인·생·곡·선’은 참여자가 생애주기에 따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추억의 놀이와 회상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정서적 안녕감을 높이는 동시에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효과성 분석에서는 인지기능 검사(CIST)와 자아존중감 검사(RSES) 결과가 향상되고 우울감 검사(SGDS-K) 결과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만족도는 89.25점으로 조사됐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대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 5개 구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억회상 프로그램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오응석 대전광역치매센터장(신경과 교수)은 “경도인지장애는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인·생·곡·선’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위한 맞춤형 치매예방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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