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가 옛 신탄진도서관을 공공형 아동 놀이공간으로 조성하는 민선 9기 현안사업 구체화에 나섰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를 찾아 공간 구성과 안전관리부터 운영인력, 프로그램, 아동·보호자 동선까지 실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화곡점을 방문했다.
대덕구는 민선 9기 현안사업으로 옛 신탄진도서관을 활용한 공공형 아동 놀이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사업을 추진한 현장에서 조성과 운영 과정의 문제점을 확인해 향후 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 일행은 이날 공간 구성과 이용 방식, 안전관리, 운영인력과 프로그램을 살폈다. 아동과 보호자의 이용 동선과 연령별 이용 특성도 점검했다.
특히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실제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옛 신탄진도서관을 공공형 아동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확인했다.
대덕구는 이번 현장 점검 내용을 토대로 지역의 이용 수요와 옛 신탄진도서관의 공간 특성을 검토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 일행은 이에 앞서 서울 종로구 공평도시유적전시관도 찾았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공평1·2·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유적을 현지에 보존해 조성한 곳으로, 도시개발과 역사문화자원 보존을 함께 추진한 사례다.
김 구청장은 전시관 조성 배경과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적의 현지 보존 방식과 전시공간 구성, 관계기관 협의 과정을 살폈다.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역사문화자원을 현지에 보존하면서 새로운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 과정과 이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활용한 방식도 점검했다.
대덕구는 천년고을 회덕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도시 변화 과정에서도 보존하고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민선 9기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해 필요할 경우 유사 정책 현장을 찾아 사업의 성과뿐 아니라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과 운영 이후 나타난 문제점까지 점검해 시행착오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추진한 현장을 직접 보고 무엇이 잘됐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충분히 보고 배우고 검토해 대덕의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계획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며 “민선 9기 주요 사업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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