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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AI 결합 3.0T MRI 도입…검사시간 줄이고 영상 선명하게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인공지능(AI) 영상기술을 결합한 고성능 3.0T MRI를 도입했다. AI를 활용해 영상의 노이즈를 줄이고 선명도를 높이는 동시에 검사시간 단축과 70cm 내부 직경, 이불 형태의 코일 적용으로 환자의 검사 편의도 개선했다.

대전성모병원은 새 MRI 장비 ‘시그나 프리미어(SIGNA Premier 3.0T)’를 도입해 영상진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새 장비의 핵심은 AI 영상기술이다. MRI 촬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상 노이즈를 줄이고 보다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도록 지원해 의료진이 환자의 신체 구조와 병변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환자가 MRI 안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기능도 적용됐다.


검사 조건을 최적화해 검사시간을 단축했으며, 장비 내부 직경은 70cm로 넓혔다. 병원은 이를 통해 폐쇄된 공간에서 느끼는 환자의 불편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사 과정에서 환자의 몸에 사용하는 코일도 바뀌었다. 기존의 단단하고 무거운 코일 대신 부드러운 이불 형태의 ‘AIR 코일’을 적용해 환자가 보다 가볍고 유연한 자세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MRI는 인체 내부 구조를 영상화하는 정밀검사 장비로 뇌와 척추, 관절, 복부질환 등의 정밀진단에 활용된다.


강전용 대전성모병원장은 “이번 장비의 도입은 단순한 의료장비 교체를 넘어 첨단 영상진단 역량과 환자 중심의 검사 환경을 함께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의료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성모병원은 27일 오전 8시 지하 1층 MRI 촬영실에서 원목실 김제동 실장신부의 주례로 새 장비 도입에 따른 축복식을 진행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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