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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AI로 타슈 민원 분류·수요 예측…챗봇 11월 가동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인공지능(AI)을 타슈 민원 분류와 도시철도 수송수요 예측 등 실제 교통업무에 적용한다. 시민이 일상적인 문장으로 운행시간과 요금, 환승 정보를 물으면 답변하는 홈페이지 AI 챗봇도 9~10월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교통공사는 충남대학교와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통해 홈페이지 AI 챗봇, 타슈 업무자동화·데이터분석, 도시철도 수송수요 예측, 교통약자 이동지원 등 4개 분야에서 AI·데이터 기반 업무혁신 성과를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공사가 가진 실제 업무와 데이터를 대학생들의 AI·데이터 역량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 실무진이 업무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보유 데이터를 제공하면 충남대 현장실습생들이 함께 개발·분석하는 방식이다.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공사 홈페이지에는 AI 챗봇을 자체 구현했다.


기존에 정해진 질문을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이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하면 운행시간과 요금, 환승 등 필요한 정보를 찾아 답변하도록 했다. 공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이용자 의견 등을 반영해 1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자전거 타슈에도 AI를 접목했다.


접수된 민원 내용을 AI로 분석해 고장 등 현장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여소별 이용 데이터도 분석해 어느 곳에 자전거를 재배치할지 판단하는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철도와 교통약자 이동지원 업무에도 데이터 분석을 적용했다. 수송수요와 차량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열차 운영과 차량 배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지난 26일 충남대 교수와 현장실습생, 관련 부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현장실습 성과 발표 및 자문 보고회’를 열어 그동안 추진한 AI·데이터 활용 성과와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공사의 업무 개선과 함께 지역 AI 인재 양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현장실습생들이 실제 공사 업무와 데이터를 활용해 과제를 개발하고 분석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유운호 대전교통공사 경영이사는 “공사가 축적한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AI 기술과 결합해 직원들이 직접 업무혁신을 만들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업무혁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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