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타임뉴스=김정욱기자]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서 고령군 다산면을 거쳐 달성군 하빈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제67호선 건설사업이 기획예산처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과로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오랫동안 단절돼 있던 대구와 고령 간 교통망 확충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7.6km 구간에 왕복 2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는 1,564억 원 규모다. 고령군 다산면이 사업 구간에 포함되면서 대구 달성군과 고령군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광역교통축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30호선 등 기존 도로망과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대구 서남부권과 고령군 간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 교량 2곳 신설, 물류·생활권 이동 개선
사업 구간에는 옥포지구 및 문양역과 고령을 잇는 낙동강 교량 2개소가 새로 놓인다. 이를 통해 낙동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단절돼 있던 대구와 고령 간 교통망이 보완돼 출퇴근 등 생활권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다산면을 비롯한 고령군 산업지역과 대구 달성군 산업단지 간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기업의 물류·수송 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고령군은 이번 도로 신설이 물류비 절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로써 향후 국가계획 최종 반영과 설계,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고령군은 앞으로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에 이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