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에서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진로·교육·자립 지원이 고등학생 단계까지 확대된다. 학교에서 학생을 발굴해 진로 탐색과 자립역량을 키우고, 졸업 이후에는 복지·고용 등 지역사회 지원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2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경계선지능 고등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 마련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진로·교육·일 경험 등 자립지원 경험을 고등학생 단계까지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우선 경계선지능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고, 학생별 진로 탐색과 사회참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결한다.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원한다.
학교 안에서만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복지·고용 분야를 연결하는 지역사회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고등학교 재학 단계부터 졸업 이후까지 학생의 성장 과정에 맞춰 필요한 지원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첫 공동사업은 ‘모두의 코딩교실’이다.
양 기관은 오는 9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지역 대학과 기업재단을 연계한 코딩교육을 운영한다. 경계선지능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발굴과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대학·복지·고용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를 확대해 청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 지원이 이어지는 모델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경계선지능 고등학생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진로와 자립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 끊김 없는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경계선지능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성장하고 자립하기 위해서는 청소년기부터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탐색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원을 촘촘하게 연결해 경계선지능 학생의 진로 탐색과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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