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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동네 상점과 손잡고 복지위기가구 조기 발굴한다

[부산타임뉴스=김정욱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식당, 마트 등 동네 상점을 복지안전망으로 활용하는 '이웃연결 상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점 주인이 손님을 통해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나 알림 앱으로 제보해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뤄지도록 하는 민관 협력 방식이다.

이 사업은 음식점, 마트 등 주민 접점이 많은 생활밀착형 업소를 지역 복지안전망의 한 축으로 삼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행정과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는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웃과 자주 마주치는 상점 종사자의 관찰과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6개 동 10개 상점 지정

북구는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6개 동에서 총 10개 상점을 '이웃연결 상점'으로 지정했다. 참여 상점은 다음과 같다.

  • 구포3동: 대산이엔지㈜, 다촌맛집
  • 금곡동: 일미추어탕
  • 덕천1동: CU폴리텍이레점, 탑플러스마트
  • 덕천2동: 김밥일번지, 우리 떡 방앗간, 행복한플러스마트
  • 만덕2동: 가온밀면
  • 화명2동: 계림축산

지정된 상점에는 인증 현판이 부착되고 복지정보 안내 홍보물이 비치돼, 주민들이 생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복지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기 징후가 의심되는 주민을 발견하면 상점 관계자가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위기가구 알림 앱, 북구 희망톡 등을 통해 제보할 수 있으며, 제보가 들어오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직접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진행한다.

김정욱 기자 김정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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