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융합전공 학생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반도체 진로·취업 탐색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의 핵심은 ‘취업하는 방법’에만 맞춰졌던 기존 진로·직무교육의 범위를 넓힌 데 있다. 반도체 전문지식과 직무역량뿐 아니라 실제 조직에서 요구되는 소통과 관계 형성, 직장예절, 자기표현 등을 하나의 취업역량으로 묶었다.
특히 학생들이 ‘어떤 직장인이 될 것인가’, ‘함께 일하고 싶은 인재란 무엇인가’를 직접 고민하고 자신의 강점과 가치를 구체화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1박 2일 동안 인문학을 통한 관계와 소통, 직장예절과 비즈니스 매너, 이미지 메이킹, 진로 포트폴리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취업 준비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조직 구성원으로 일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점검했다.
김동욱 사업단장은 기술력만큼 조직에서의 태도와 신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단장은 “좋은 엔지니어를 만드는 것은 기술이지만,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완성하는 것은 태도와 품격”이라며 “학생들이 반도체 전문성을 갖추는 것을 넘어 사람과 조직을 이해하고 신뢰를 만들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앞으로 반도체 산업현장의 변화와 기업의 인재 수요를 반영해 전공지식·직무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인성을 결합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