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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27개 지부 거리로…태극기 나누며 광복 81주년 되새겨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대표 전나영) 대한민국 27개 지부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과 태극기를 나누고 평화 메시지를 작성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부산에서는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건넸고, 여수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평화 약속’을 받았다. 평택에서는 시민 40여 명의 손도장을 하나씩 모아 대형 태극기를 완성했다.

IWPG는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 27개 지부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기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순국선열과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기억하는 동시에 이를 오늘날 시민들이 참여하는 평화 실천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활동은 지역 특성에 따라 거리 캠페인과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부산역 광장에서는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배부하고 직접 평화 메시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태극기 무료 나눔과 ‘평화 약속’ 카드 작성이 진행됐다.

전북 군산에서는 재향군인회와 함께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태극기와 광복절 스티커를 나눴다.

경기 평택 대추리평화마을에서는 시민 40여 명이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강연도 함께 열렸다.

파주에서는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을 찾아 대형 태극기와 평화 서예 작품을 전달하며 광복의 의미를 나눴다.

지역의 독립운동과 호국 역사를 현재의 평화 문제와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춘천에서는 장이레 감독의 특강을 통해 춘천대첩 당시 가족과 터전을 지켜낸 시민들의 역할을 조명했다. 강릉에서는 1919년 남문시장 독립만세운동을 되짚었고, 동해·삼척에서는 민족통일협의회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통일과 화합의 역할을 모색했다.

서울 노원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무비데이를 열어 여성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겼다. 목포에서는 광복절 경축 음악회를 계기로 지역 인사들과 평화 네트워크를 이어갔다.

IWPG 관계자는 “광복은 단순한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가 후대에 어떤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희생과 자주독립 정신을 이어받아 전국 각 지역에서 여성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평화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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