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인재개발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8일까지 지역 청년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 거점특화 CNU-WITH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24명 모집에 548명이 신청해 평균 2.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순 취업상담보다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역량을 갖추려는 청년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대학 측은 보고 있다.
교육의 중심에는 대전의 미래 산업과 AI가 놓였다.
충남대는 우주·바이오·반도체·국방·양자·로봇으로 구성된 미래 6대 전략산업인 ‘ABCDQR’의 산업 동향과 핵심 직무를 교육에 반영했다. 여기에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는 AX 역량까지 접목해 변화하는 산업과 채용시장에 대응하도록 했다.
교육 방식도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취업과 직무 수행에 필요한 경험을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정주 직무팀다이브 Co-work 부트캠프’에서는 미래 6대 전략산업의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청년 인재와 지역기업을 연결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이론에 HPLC·GC 장비 실습을 결합한 ‘GMP 품질관리(QC·QA)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취업 준비생이 개별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전문 장비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자격 취득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도 마련됐다.
‘ISO 인증 경영시스템 전문가 교육’은 ISO 9001·14001·45001 통합내부심사원 자격 취득을 지원했고, ‘데이터 기반 공정혁신 실무역량(6시그마) 과정’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업무 공정을 개선하는 역량을 다뤘다.
‘AX 역량강화 AICE ASSOCIATE 자격과정’에서는 파이썬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과 활용 능력을 높이고 AICE ASSOCIATE 자격 취득까지 연계했다.
결국 이번 프로그램의 5개 과정은 ‘산업 이해’에서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현직자 멘토링부터 전문장비 실습, 데이터 분석, 자격 취득까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한데 묶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신산업 분야의 산업 동향과 직무를 파악하고 자신의 전공을 실제 직무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구체적인 취업 방향을 모색했다.
김기광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중에도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과 채용시장에 발맞춘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들이 지역기업과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인재개발원은 대전지역 청년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컨설팅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산업과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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