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의 119 신고를 처음 접수하는 상황 관리부터 구급 출동, 화재 조사까지 현장 대응체계를 보강하고 늘어나는 소방 장비와 청사 관련 업무를 전담할 조직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119종합상황실은 기존 상황1~3팀에 상황4팀을 신설해 4팀 체제로 운영한다. 신고 접수와 재난현장 상황 처리를 담당하는 교대근무 인력을 재편해 근무 부담을 줄이고 24시간 신고 접수와 상황 관리 체계를 개선한다.
구급 현장 인력도 3명 늘렸다. 대전소방본부는 소방관서별 구급 수요와 운영 여건을 분석하고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에 맞춰 구급대 인력을 조정했다. 구급대별 적정 출동 인력을 확보해 증가하는 응급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소방 장비와 청사를 전담하는 ‘회계장비과’도 신설했다. 세입·세출예산 집행 관리 등 본부가 직접 수행하는 업무가 늘고 첨단 소방장비 도입과 소방청사 건립이 이어지면서 관련 기능을 별도 부서로 묶었다.
회계장비과에는 소방회계팀과 함께 소방장비팀과 소방청사팀을 둔다. 소방장비팀은 첨단 소방장비 도입 등 장비 관리 업무를 맡고, 소방청사팀은 신청사 건립과 노후 청사 이전 등 건축사업을 담당한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조직도 신설했다. 대응조사과에 3명 규모의 화재조사팀을 두고 과학적 화재 조사 기능과 화재 피해 시민 지원 체계를 보강한다.
대전소방본부는 화재조사팀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화재 예방과 재발 방지에 필요한 자료를 축적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대전소방본부는 기존 4과 1실 22팀에서 5과 1실 26팀 체제로 확대됐다. 회계장비과를 비롯해 소방장비팀, 소방청사팀, 화재조사팀, 상황4팀이 신설됐다.
이중기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재난환경과 늘어나는 소방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 대응력은 물론 소방 행정의 전문성까지 한층 높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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