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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잠자던 책 서로 바꾼다…7곳서 ‘북플리마켓’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집에서 읽지 않고 보관하던 책을 가져와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북플리마켓’이 대전 유성구청과 지역 도서관 6곳에서 잇따라 열린다.

대전 유성구는 9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모두 7곳에서 ‘2026년 그린라이브러리 북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잠자던 책에 두 번째 계절을 선물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서로 교환해 다시 읽도록 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행사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유성구청 로비에서 열린다.


이어 9월 12일 노은도서관, 19일 유성도서관과 구즉도서관, 20일 진잠도서관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10월에는 17일 원신흥도서관, 24일 용산도서관에서 주민들을 만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주민들이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던 책을 행사장으로 가져오면 다른 도서와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 책갈피도 제공한다.


유성구는 책을 버리지 않고 다른 주민과 나눠 다시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도서 교환을 넘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다양한 책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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