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설성문화제, 전통혼례 신청자 모집
- 예비부부·다문화·취약계층·리마인드 웨딩 대상… 의상·메이크업·사진·가전 등 파격 지원
- 전문가 고증 거친 완벽한 전통혼례식… 강연수 음성향교 전교 “전통의 멋과 의미 세울 특별한 첫걸음”
[음성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지나치게 상업적이고 천편일률적인 현대식 예식 문화의 오랜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우리 전통 의식의 고유한 멋과 가치를 복원하는 전통 문화 백본망이 전격 가동됐다. 음성군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5회 설성문화제’의 주요 헤드라인 프로그램인 전통혼례에 참여할 신랑·신부 1쌍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45회 설성문화제, 전통혼례 신청자 모집]](/files/news_article_images/202608/1703543_20260831135001-12860.720px.jpg)
이번 모집 대상은 전통혼례를 희망하는 예비부부 및 부부를 비롯해, 사정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국가유공자·다문화가정·새터민가정, 그리고 은혼식·금혼식 등 리마인드 웨딩을 꿈꾸는 부부다. 음성군민이 1순위로 우대되며, 충북도민과 기타 전 국민 순으로 선발 기회가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음성군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자료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쌍의 부부에게는 전통혼례 의상 대여와 전문 메이크업, 사진 촬영은 물론 가전제품 1종 및 가훈·덕담 족자 제공 등 예식 진행 전반에 걸친 파격적인 혜택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혼례는 전통 혼례 전문가의 정밀한 고증을 거쳐 조선시대 전통 방식을 완벽히 재현한다. 예식은 화촉을 밝히는 ‘화촉점화례’를 시작으로 기러기를 올리는 ‘전안례’, 혼인을 서약하는 ‘교배례’와 ‘서천지례’, 하나 됨을 의미하는 ‘합근례’, 축시를 낭송하는 ‘행축례’, 하객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는 ‘사은례’,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원앙출발례’까지 엄숙하고 우아하게 거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하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도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한층 돋울 전망이다.
강연수 음성향교 전교는 “전통문화의 깊은 멋과 숭고한 의미를 되새길 이번 설성문화제 무대에서 뜻깊고 특별한 첫 출발을 함께할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통혼례 신청 및 세부 사항은 음성군 문화관광과 문화축제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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