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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충북대 학생들 AI 창업 도전…‘농산물 선거래’ 대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와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대학과 전공의 경계를 넘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를 겨뤘다. 농산물을 수확하기 전부터 거래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국립한밭대 학생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국립한밭대 세종앵커사업추진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6 충청권 초광역 AI 창업 아이디어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국립한밭대와 충북대 본 캠퍼스,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공부하는 두 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AI 솔루션을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모델로 구체화했다.


학생들은 아이디어 발굴에 그치지 않고 시장과 고객을 분석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과정을 거쳤다. 서로 다른 대학과 전공의 학생들이 아이디어와 관점을 공유하며 기술을 실제 시장의 수요와 연결하는 방법도 모색했다.


대상은 ‘선팜: 수확 전부터 시작되는 농산물 거래’를 제안한 GOAT팀이 차지했다.


GOAT팀은 국립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채수민 학생이 팀장을 맡고 같은 학과 김서연 학생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에는 ‘커리어 내비: AI 기반 대학생 커리어 내비게이션’을 제안한 mentosss팀이 선정됐다.


mentosss팀은 국립한밭대 전자공학과 소정연 학생을 팀장으로 충북대 수의학과 유지민 학생과 국립한밭대 신소재공학과 정환희 학생이 참여했다. 대학뿐 아니라 전자공학·수의학·신소재공학 등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하나의 팀을 구성했다.


우수상은 보유하고 있는 식재료를 기반으로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하는 ‘라따두잇’을 제안한 진공팟팀이 받았다.


진공팟팀에는 국립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이유섭 학생을 비롯해 이정빈·천세춘·한태희 학생이 참여했다.


대상을 받은 김서연 학생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과 창업 아이디어를 내는 것의 차이를 캠프를 통해 알게 됐고, 시장과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다른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각을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지연 국립한밭대 세종앵커사업추진단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서로 다른 대학과 전공의 학생들이 생각을 나누며 시야를 넓히고 기술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과 시장의 관점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며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밭대 세종앵커사업추진단은 앞으로 충청권 대학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지역과 연계한 교육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인재의 성장과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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