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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대전 초등학생 ‘디지털 거리두기’…5·6학년 10개 학급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AI와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조절하고 친구들과 대화하고 뛰어놀며 관계와 공감의 가치를 배우는 ‘디지털 디톡스’ 활동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은 AI 가속화 시대에 학생들의 인간다움과 공동체 가치를 키우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 인성동아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학급 동아리로 모두 10개 팀을 선발한다.


‘디지털 디톡스 인성동아리’는 디지털 기기를 일방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기기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대화와 놀이,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또래와의 관계와 공감,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하도록 하는 학급 단위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급은 놀이와 자연교감, 탄소중립, 노작활동, 학교·학급 특색을 반영한 자율 주제 등 5개 영역 가운데 2개 이상을 선택해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하고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9월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학급은 12월까지 각 학급의 특성을 반영한 실천 중심의 디지털 디톡스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활동 결과는 내년도 정책으로도 이어진다.


시교육청은 동아리별 운영 사례와 성과를 분석해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조절과 인성교육을 연계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2027학년도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효팔 대전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인성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또래와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키워주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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