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호남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사업 참여 교수 및 융합전공 학생들과 함께 호남과 영남 대학 교류 프로그램인 ‘호영호제’를 개최했다.
‘형과 아우로 부르며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는 뜻의 사자성어 ‘호형호제’에서 착안한 이 프로그램은 호남대와 영남대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2024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일정은 첫날 ‘전통과 현대를 잇다’를 주제로 한 서울 역사·문화 탐방과 둘째 날 글로벌공생 HUSS 사업 1단계 학생 성과공유회로 구성됐다.
첫날 탐방에서는 호남대와 영남대 융합전공 학생 각 32명이 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 서촌 일대를 함께 답사하고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튿날 이어진 성과공유회에는 HUSS 글로벌공생 컨소시엄 5개 대학의 교수진과 학생 130여 명이 참석해 1단계 사업 성과를 직접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대에서는 송창수 단장과 강현주 부단장을 비롯해 정은성, 오석진, 신선혜, 김숙정, 김형진 교수가 함께 자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2024년부터 매년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쯔엉탄딘 학생(글로벌한국어학과 3학년)은 “호영호제를 통해 친해진 영남대 친구들과 매년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늘 기다려지는 행사”라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 강현주 부단장은 “‘호영호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과 역사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경계를 넘어 학생들의 상호 소통과 역사·문화 탐방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 HUSS는 2024년 6월부터 33개월간 총 90억 원을 지원받고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선문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5개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공생 분야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 산업 이해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인재 2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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