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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대청호는 대전 시민 생명수”…녹조 확산에 수질관리 주문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은희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이 31일 대청호 녹조 발생 현장을 찾아 “대청호는 대전 시민의 생명수와 같다”며 녹조 예찰 강화와 철저한 정수처리를 주문했다.

충청권 주민들의 주요 식수원인 대청호의 녹조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녹조 제거와 차단 등 현장 대응부터 정수 과정까지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질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 시민 먹거리와 식수원 안전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와 대청댐 발전시설, 대청호 녹조 발생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위원들은 대청호 녹조 현장에서 수질 오염 실태를 확인하고 녹조 제거 선박 운영과 차단막 설치 등 현장 대응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녹조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정수처리 과정에서도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조 발생 이후 대응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식수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수질관리 전 과정에서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다.

앞서 찾은 대청댐 발전시설에서는 댐 운영과 수력발전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가뭄 등 이상기후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댐의 홍수 조절 능력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시설 관계자들에게는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민 먹거리 안전도 점검 대상에 올랐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를 찾아 농수산물 유통 실태와 시설 관리 현황을 살피고 여름철 수산물과 농산물의 위생·안전성 검증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위원들은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중부권 핵심 유통 거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유통 종사자와 방문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노후시설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현장점검의 초점을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와 물’의 안전에 맞췄다.

박 위원장은 “시민의 일상 및 건강과 직결된 먹거리와 식수원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사항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 농수산물 유통과 대청댐 용수 공급, 대청호 녹조 대응까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을 연이어 점검하며 먹거리와 식수원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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