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김정욱기자]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동숙)에서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아온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만든 떡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배움을 나눔으로 이어갔다. 지난 8월 28일 참여자들은 교육 과정에서 만든 쑥앙꼬와 약밥을 영덕군실버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결혼이민여성 대상 경제적 자립 및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의 결과물이다. 해당 공모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한식 조리에 대한 전문 기술과 자격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교육에서 습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식 디저트 카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실습 중심 교육으로 조리 역량 강화
하반기 프로그램은 한식 디저트 명인 박정옥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고 있다. 박 강사가 직접 준비한 다양한 한식 디저트 레시피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직접 떡을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이 과정에서 조리기술과 실무 경험을 쌓고 향후 한식 디저트 카페 창업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교육의 결실은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쑥앙꼬와 약밥은 영덕군실버복지관(관장 박미숙)에 전달됐으며, 박미숙 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만든 떡을 전달받으며 나눔을 실천한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참여자들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조리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영덕군가족센터와 영덕군실버복지관이 지역 내 다양한 세대와 구성원이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단순히 한식 디저트 제작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든 떡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경험했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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