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타임뉴스=이승언기자] 구리시 공원녹지과의 '1권역 공원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이 8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구리시가 밝혔다. 성별에 따라 나뉘어 있던 채용 방식을 직무 역량 중심의 통합 채용으로 바꾼 정책 개선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 경기도 내 시군이 제출한 정책 개선 사례 53건 가운데 서면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을 우수 사례로 선정한 뒤 발표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순위는 청중평가단 점수 40%와 전문가 심사위원단 점수 60%를 합산해 결정됐으며,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7건이 각각 선정됐다.
구리시에서는 공원녹지과 담당 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1권역 공원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의 정책 개선 과정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 사업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그동안의 성별 분리 채용 방식이 지닌 문제점을 짚어내면서 시작됐다.
주요 개선 내용
-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성별 분리 채용의 개선 필요성 도출
- 기존 근로자 의견 수렴을 통한 인력 운영 개선 방향 구체화
- 직무 역량 중심의 성별 구분 없는 통합 채용 도입
구리시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인력을 선발하는 통합 채용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성 평등한 공공 일자리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실제로 여성 지원자 비율은 23.4%에서 31.1%로, 여성 합격자 비율은 34.5%에서 37.9%로 늘어나는 변화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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