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타임뉴스=이승언기자]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고양시청 소속 선수는 역도 3명과 세팍타크로 1명 등 총 4명이다.
이번 행사는 45개국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한민국과 고양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경선 시장은 출전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승리를 기원하는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역도 박혜정, 진윤성, 전희수 선수와 세팍타크로 박현근 선수, 역도 최종근 감독과 세팍타크로 임안수 코치가 함께했다. 민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역도 박혜정, 진윤성, 전희수 선수와 세팍타크로 박현근 선수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훈련에 전념해 온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결과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고양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 시장은 “무엇보다 부상 없이 건강하게 경기를 치르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몸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라며, 고양시민과 함께 여러분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역도, 세팍타크로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온 팀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 획득을 목표로 막바지 현지 적응과 전력 강화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상담·마을활동가 교육도 병행
고양시는 이와 함께 청년 취업 지원 강화에도 나섰다. 오는 9월 4일부터 청년 복합문화공간인 내일꿈제작소 A동 2층 취업상담실에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1명을 배치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내일꿈제작소에는 직업상담사가 상시 배치돼 있지 않아 청년들이 필요할 때 즉시 상담받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한 조치다. 상담을 통해 진로·취업상담과 구직·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 알선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이 외에도 덕양구 5개소, 일산동구 4개소, 일산서구 4개소 등 총 13개 거점 일자리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마을공동체 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고양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덕양구 마상로108번길 2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마을활동가 기본교육'을 운영한다. 손석환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로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마을공동체 정책 이해, 회의 운영과 소통, 마을과제 발견 및 계획 수립, 활동가 워크숍 등을 다룬다. 3강 이상 수료자에게는 2027년도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참여는 온라인(고양마을활동가.uzu.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원 정비·도서관 창작 프로그램도 진행
덕양구 화정동 890번지 개나리어린이공원에서는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투입한 환경개선사업이 착공돼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노후 휴게시설과 보도블록을 전면 교체하고, 기존 화장실을 철거해 장애인과 노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로 신축한다. 지난 8월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도 신청했다. 노후 운동기구 교체와 함께 퍼걸러, 그네의자, 음수대 등도 새로 설치해 전 세대가 이용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20~40대 성인을 대상으로 문학상주작가 프로그램 '기억수집가의 그림책'을 10회 운영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이탁근 작가가 진행하며, 참여자가 자신의 기억을 바탕으로 그림책을 직접 기획·제작한다. 완성작은 인쇄물로 제작해 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참여자 모집은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복지관 행사로 주민 화합 다져
지난 8월 28일에는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회 원흥마을 알까기 대회'가 열려 지역주민 40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과 정용채 운영위원장도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경기를 즐겼다. 변재석 의원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우승자는 “알까기라는 익숙한 놀이를 통해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미숙 관장은 “복지관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들이 만나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도 장애인과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2차 마을공간공유복지사업인 '실내낚시 체험'을 무료로 진행했다. 지역 내 민간 실내낚시 카페를 통째로 대관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이 대중 여가시설을 이용할 때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우 센터장은 “공간 전체를 대관해 장애인 가족들이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온전히 활동에 집중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간과 민간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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