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전소방, 추락·급경사 구조 대응 강화…구조대원 18명 ‘로프구조’ 훈련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소방본부가 추락사고와 고소·급경사 지형, 협소공간 등 접근이 어려운 재난현장에 대비해 구조대원들의 전문 로프구조 역량 강화에 나선다.

대전소방본부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119특수대응단 다목적구조훈련장에서 소방서 구조대원 18명을 대상으로 ‘로프구조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일반적인 구조 방식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의 안전한 진입과 구조대상자의 신속한 구조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서울소방본부 로프구조팀 ‘SOLVE’ 소속 김대환 강사 등 외부 전문강사 6명이 참여한다.


구조대원들은 로프 접근(Rope Access)을 비롯해 고소·급경사 지역에서 활용하는 하이앵글 구조와 로프 시스템 운용법 등을 이론과 시연, 팀 단위 실습을 통해 익힌다.


첫날에는 장비 점검과 기본 하이앵글 구조를 중심으로 수평·수직 인양과 하강 기법을 반복 훈련한다. 둘째 날에는 더블 L자와 ㄹ자 등 심화 하이앵글 구조기법을 익힌 뒤 로프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한다.


로프구조는 추락사고 현장이나 고소·급경사 지형, 협소공간처럼 일반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활용하는 전문 구조기법이다.


전신하네스와 카라비너, 도르래, 등·하강기, 확보장비 등을 활용해 구조대원의 안전한 접근을 돕고 구조대상자를 안정적으로 인양하거나 하강시킬 수 있다. 구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등 2차 사고 위험을 줄이는 것도 핵심이다.


대전소방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 개인의 로프구조 숙련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에서 필요한 팀 단위 역할 분담과 협업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준서 대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추락사고나 협소공간 등 접근이 어려운 재난현장에서는 대원 개개인의 숙련도와 팀 간 유기적인 협업이 중요하다”며 “전문교육과 반복훈련을 통해 각종 고난도 구조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현장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