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국타이어, 겨울용 신제품 국내 출시…눈길 접지력 5%·마일리지 1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국타이어가 눈길 접지력은 5%, 마일리지 성능은 15% 높인 겨울용 퍼포먼스 타이어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일부터 ‘윈터 아이셉트 에보4(Winter i*cept evo4)’와 SUV 전용 ‘윈터 아이셉트 에보4 SUV(Winter i*cept evo4 SUV)’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윈터 아이셉트 에보3’의 후속 모델로, 눈길과 빙판길, 젖은 노면 등 겨울철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주행 성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눈길 성능을 끌어올렸다. 기존 제품보다 넓은 횡 방향 그루브를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눈길 접지력과 견인력을 5% 향상시켰다. 다양한 각도의 사이프(Sipe·미세 홈)를 배치해 눈길에서의 가속과 핸들링 안정성도 강화했다.


젖은 노면에서는 ‘밸런스 그립 컴파운드(Balance Grip Compound)’를 적용해 제동 성능을 높였다. V자형 트레드 패턴은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물을 양쪽으로 빠르게 배출해 겨울철 젖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막현상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타이어 수명과 연비 효율도 함께 개선했다.


최적화된 가류 온도를 적용해 회전저항을 낮추고, 접지 면적을 넓혀 차량 하중이 타이어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균일한 마모를 유도하면서 이전 모델보다 마일리지 성능을 15% 높였다는 게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


제품 선택 폭도 넓혔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4’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4 SUV’는 17인치부터 22인치까지 승용차용 65개, SUV용 62개 등 모두 127개 규격으로 출시된다. 고성능 세단부터 프리미엄 SUV까지 다양한 차종을 겨냥한 풀 라인업이다.


전작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글로벌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됐으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와 자동차협회 ‘ADAC’ 등의 겨울용 타이어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전작의 성능을 계승하면서 눈길 주행과 젖은 노면 제동, 마일리지 성능을 개선한 신제품으로 글로벌 겨울용 타이어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6월 유럽에서 ‘윈터 아이셉트 에보4’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북미 등 주요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겨울철 다양한 노면에 대응하는 기술력과 127개에 달하는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시장에서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