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이 새롭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갈리단길’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살폈다. 서구는 올해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13곳을 추가하면서 골목형상점가를 모두 36곳으로 확대했다.
전 청장은 1일 아침 민선 9기 ‘서구를 누비는 100일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갈마역로25번길 일원의 갈리단길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했다.
갈리단길은 지난달 7일 서구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된 곳으로, 일대에 소상공인 점포 150여 개가 모여 있다.
주택을 개조한 소규모 식당을 비롯해 디저트 카페와 소품 가게 등 개성 있는 점포들이 골목 곳곳에 자리 잡으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찾는 상권으로 형성되고 있다.
전 청장은 이날 갈리단길 상인회장 등 관계자들과 직접 골목을 걸으며 상권의 특색과 현장 여건을 살폈다. 상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서구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대상을 대폭 확대한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구는 지난 2월 ‘대전광역시 서구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점포 밀집 기준을 완화했다. 이어 지난달 7일 갈리단길을 포함한 13개소를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하면서 서구지역 골목형상점가는 현재 36개소로 늘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 조직의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개별 점포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구는 갈리단길을 비롯해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들이 각각의 특색을 살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상인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에 끊임없이 귀를 기울이겠다”며 “갈리단길을 비롯한 골목형상점가가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