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프로그램은 광주비엔날레와 맞물린 페미니즘 담론부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묻는 생태철학, 사회의 다층적 모순을 짚어보는 문학 토론까지 다채로운 비평과 사유의 장으로 꾸려졌다. 9개 서점이 준비한 11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일상에 지적인 자극과 깊이 있는 성찰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벽한오늘: 5일 10시, 양귀자 작가의 ‘모순’을 함께 읽으며 인생의 모순과 사회적 이면을 파헤치는 독서토론 ‘우리들의 모순에 대하여’를 연다.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 11일 19시, 대중문화 평론가 이연숙(리타)의 진행으로 광주비엔날레에서 출발해 퀴어 페미니즘과 유교적 가치(인의예지)의 양립 가능성을 모색하는 ‘인의예지 페미니즘 (feat. 광주 비엔날레)’을 개최한다. 12일 14시, 한영원 시인과 김뉘연 시인의 대화로 김뉘연 작가의 모든 작품을 함께 훑어보는 ‘김뉘연 정주행 북토크’를 진행한다.
▲책과생활: 30일 19시, 제5회 블라인드 북토크 ‘애니미즘과 현대세계’를 개최한다. 철학자 양진호와 생태철학자 유기쁨이 함께 인간과 자연의 공존 및 생태적 연결을 상상하는 비밀 도서를 나눈다.
▲보람문고: 지난 1일 텍스트 밖에서 문장 필사와 컬러 테라피를 통해 내면의 감정을 마주하는 힐링 프로그램 ‘문장 필사 및 컬러 테라피 힐링’을 운영했다.
▲ 서로 사랑하세요: 3일·17일 19시 30분, 2주 간격으로 자음(㉠, ㉡)으로 시작하는 책을 매개로 단어를 재정의하고 삶을 성찰하는 ‘단어독서모임’을 진행한다. 30일 19시, ‘2026년 올해의 문제소설’ 수록작 분석과 전시 관람, 필사 노트 제작을 연계한 확장형 독서 프로그램 ‘보지 못한 것을 보고, 읽지 못한 것을 보다’를 연다.
▲책방심가네박씨: 16일 18시, 영화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을 감상하고 질투와 분노라는 감정을 10줄 글쓰기로 풀어내는 ‘질투는 나의 힘 또는 나의 슬픔’을 진행한다.
▲키드키드 수완점: 16일 10시 30분,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문화 그림책을 읽고 세계 옛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나라’를 운영한다.
▲브라이튼정상도서: 18일 10시 30분, 그림책 ‘방귀 시합’과 ‘피터와 늑대’를 통해 지혜를 배우는 ‘부모와 함께 만드는 평생 독서 습관 기르기’ 5회차를 연다.
▲동명책방 꽃이피다: 18일 19시, 진은영 시인을 초청해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중심으로 시인의 문학 세계를 탐구하는 ‘진은영 시인 시담회’를 연다.
▲책과위스키이상: 27일 19시 30분, 이상의 대표작 ‘날개’와 ‘봉별기’를 다각도에서 감상하고 토론하는 ‘교과서 속 그 작품 <이상>’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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