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976억·AI BIO 영재학교 114억 등 미래 첨단 전략산업 동력 확보
- 지역사랑상품권·농어촌 기본소득·SOC 확장 망라… 국회 심의 단계 증액 총력 대응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기존의 소극적 국비 확보 수준에 머물던 안일한 예산 편성의 오랜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충북의 미래 100년 성장 동력을 견인할 10조 원 규모의 매머드급 예산 백본망이 전격 구축됐다.


충청북도는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1,125억 원의 국비를 전격 반영하며 사상 첫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예산안은 2026년도 예산(9조 5,070억 원) 대비 6.4% 증가한 수치로, 민선 9기 들어 지역 도약과 민생 실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친 끝에 거둔 전격적인 결실이다.
분야별 확보 성과를 살펴보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창업 기반 및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 대규모 국비가 집중 이식됐다. 충북형 지역성장펀드 조성(600억 원)과 지식산업센터 건립(134억 원),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114억 원)을 비롯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976억 원), 첨단소재 AX 플랫폼 구축 및 실증(76억 원), 이차전지 특화 역설계 AI 에이전트 구축(67억 원) 등이 대거 포함되어 충북의 핵심 산업 지형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민생 안정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복지·SOC 백본망도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생계급여(3,187억 원), 아동수당(1,057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928억 원), 국립소방병원 운영 및 숙소 건립(401억 원) 등 사회안전망 예산이 촘촘히 반영됐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713억 원)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567억 원)은 물론, 제천~영월 고속도로(1,183억 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460억 원), 남일~보은 국도 건설(191억 원) 등 지역 접근성을 혁신할 교통망 사업도 대폭 반영됐다. 이 밖에도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68억 원), 제천 의병창의마을 조성(62억 원), 충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35억 원) 등이 반영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게 됐다.
충북도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호법) 확장,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미호강 홍수예방사업, AI용 첨단반도체 초미세피치 플립칩 기반 구축 등 핵심 미반영·증액 필요 사업들을 전격 반영시키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과 초당적 공조 체제를 가동, 국회 증액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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