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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서철모·최충규 “다시 뛰자”…이장우 중심 당 재건 힘 보탠다

박희조 전 대전 동구청장(왼쪽부터), 서철모 전 서구청장, 최충규 전 대덕구청장이 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이장우 시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세 전직 구청장은 이날 이 위원장을 중심으로 당 재건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희조 전 대전 동구청장(왼쪽부터), 서철모 전 서구청장, 최충규 전 대덕구청장이 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이장우 시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세 전직 구청장은 이날 이 위원장을 중심으로 당 재건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희조 전 대전 동구청장과 서철모 전 서구청장, 최충규 전 대덕구청장이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당 조직을 추스르고 다시 뛰겠다는 뜻을 모았다.

세 전직 구청장은 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이장우 시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6·3 지방선거 이후의 소회를 밝히며 당 재건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전 서구청장은 “낙선 이후 기분도 다운되고 한동안 의기소침했다”며 “오늘 이장우 전 시장이 시당위원장으로 새롭게 취임하면서 침체된 당원들의 분위기를 하나로 모아가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기점으로 패배했던 것을 가슴에 묻되 잊지 말고 원인을 반성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대전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충규 전 대덕구청장은 이날이 지방선거 이후 정확히 석 달째라는 점을 짚으며 새로운 출발에 의미를 뒀다.

최 전 구청장은 “6월 3일 선거를 했으니 오늘이 9월 3일, 석 달이 지났다”며 “그렇게 하지 못한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을 새로운 출발을 이끌 ‘선장’에 빗대 “혼자 외롭게 가는 이장우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대전을 위해 함께 도와야 한다”며 “민주당이 못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잘해서 다시 집권하고 지방정부도 집권하는 시대를 함께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희조 전 동구청장도 이 위원장과 함께 새로운 대전시당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와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비판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강조했다.

이장우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책임당원을 현재 2만5000명에서 5만명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당사를 이전하는 한편 청년 정치인 육성과 시정 견제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지방선거 이후 정치적 휴지기를 가졌던 세 전직 구청장이 이 위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다시 한자리에 서면서 국민의힘 대전시당의 조직 재정비에도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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