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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반복되는 산업현장 사고 막자”…중소기업과 안전대책 모색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산업현장에서 반복되는 화재와 재해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고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대전시는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3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중소기업 대표와 안전관리 담당자,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과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도 행사에 참여·협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안전 상생 실천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작업 전 위험요인 발굴·개선 ▲관련 법령과 안전수칙 준수 ▲지역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안전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실천 사항을 다짐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산업현장에서 반복되는 화재 등 대형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원인과 예방 방안을 짚었다.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근로자들은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안전관리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제 작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현장 근로자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안전뮤지컬 ‘약속’도 무대에 올라 안전수칙 준수와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공동 주최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022년 설립된 산업안전 분야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중소기업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컨설팅과 위험성평가 기반 현장 지도,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형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산업현장의 안전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안전에 대한 공감을 넘어 각자의 일터에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산업재해 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안전 실천이 일상으로 이어지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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