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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행자위, 120콜센터 집중 점검…악성민원·고용안정 주문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대전시 120콜센터의 상담 품질부터 악성민원 대응, 상담사 처우와 고용안정까지 운영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대전연구원의 연구성과가 실제 시정에 얼마나 활용되는지 평가하고 출연금 산출 근거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행정자치위원회는 3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과 시민안전실, 행정자치국, 대변인 소관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했다.


인미동 위원장은 120콜센터의 성과평가가 단순 이용자 만족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실제 상담 품질을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 지표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미 의원과 최대성 의원은 악성민원으로부터 상담사를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정확한 민원 안내와 함께 상담사의 심리·회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최대성 의원은 근무여건과 처우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권인호 의원은 상담사의 고용안정과 직고용 전환 과정을 점검했다. 노사협의체를 통해 임금과 근무조건 등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관련 과정에서 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연구원의 연구성과와 출연금 운영도 도마에 올랐다.


인 위원장은 대전연구원 출연 동의안과 관련해 연구 결과가 실제 시정에 어떻게 활용됐는지를 충실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회가 출연 규모와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이사회 회의록과 소요예산 산출 근거 등 관련 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출할 것도 요구했다.


김영미 의원도 대전연구원의 정책·현안과제가 감소한 점을 짚으며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연구 결과의 정책 활용도와 반영률을 면밀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 금고에 대해서는 운용의 적정성과 수익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예치금액과 금리, 이자수입 등 세부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도시안전 정책과 각종 위원회 운영 문제도 점검했다. 최대성 의원은 도시안전연구센터의 인력과 연구비 편성의 적정성을 살피고 대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권인호 의원은 장기간 열리지 않은 위원회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회의록 등 운영 정보를 적극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조례상 ‘재난안전연구센터’와 실제 운영 중인 ‘도시안전연구센터’의 명칭이 다른 점을 지적하며 일원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도 구체적인 사업 목표와 추진 일정을 담아 적기에 의회에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상정된 조례안과 동의안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위원회는 4일 제2차 회의를 열어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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