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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육군 군수체계에 AI 입힌다…5개 분야 공동연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 군수체계 구축에 나선다. AI가 군수 수요를 예측하고 드론과 무인차량이 보급을 담당하는 미래전에 대비해 AI·드론·에너지·무인관리·자율주행 등 5개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충남대 AI융합교육연구소 국방AX센터와 육군종합군수학교는 3일 충남대 김정규홀에서 ‘육군 군수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국방 AX(AI Transformation)와 미래 군수지원체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국 충남대 대외협력부총장과 김진철 육군종합군수학교장을 비롯해 육군본부·군수사령부·교육사령부 등 군 관계자와 대학·연구기관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포럼에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 AX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AI·소프트웨어 전문인력 교류·교육, 국방 데이터 생태계 구축, 군 현장 수요 기반 연구개발 과제 발굴, 정책·제도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연구개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도 제시했다.


공동연구 분야는 ▲AI 기반 군수지원 예측 플랫폼 ▲수송용 드론 군집운용 AI ▲군 마이크로그리드 및 에너지 자립 주둔지 ▲스마트 탄약고 무인관리 시스템 ▲무인 수송차량 자율주행 등 5개다.


이를 위해 ‘군수발전 공동연구과제 추진 협의체’를 운영해 충남대 연구진과 육군종합군수학교를 연결하고 군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연구과제를 발굴·추진한다. 충남대 AI융합교육연구소는 관련 학과·연구진과 육군을 연결하는 한편 대학과 군,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한 연구비 확보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군 장교를 대상으로 한 AI 실전교육도 추진한다. 육군종합군수학교 대위 지휘참모과정 학생장교 약 80명이 참여하는 AI 해커톤을 열어 AI 컴퓨터와 3D 프린터 등을 활용해 군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시제품을 제작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첨단기술을 군수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됐다.


1부에서는 ‘다양한 위협요소에서 지속적인 능력 보존방안’과 ‘신재생에너지의 군 도입 및 적용방안’을 다뤘으며, 2부에서는 ‘효율적인 드론 정비체계 구축방안’과 ‘미래전 대비 군집 자율주행 및 무인 운송차량’을 놓고 군과 대학·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김영국 충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은 “미래전의 군수는 AI가 수요를 예측하고 드론과 무인차량이 보급을 수행하며 에너지 체계가 스스로 운용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대학의 AI·에너지·자율주행 연구역량과 육군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공동연구·기술개발·전문인력 교육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산·학·연과 연계해 대전·충청권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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