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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 반도체·AI 등 5개 직무 ‘현직자와 실무체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강의실 밖 실제 직무와 산업현장으로 확대했다. 학생들은 반도체·건축·로봇·인공지능(AI)·제약·바이오 분야 현직자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반도체 클린룸과 자동차 생산현장도 직접 경험했다.

국립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2026 빌드업 단기직업체험’과 ‘2026 빌드업 기업(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8월 한 달간 진행된 단기직업체험에는 학생 5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반도체 공정 ▲건축 ▲로봇 ▲인공지능 ▲제약·바이오 등 5개 직무로 나눠 현직자와 함께 실무과제와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던 반도체 공정 분야는 수요를 반영해 1개 과정을 추가하면서 총 2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했다.


교육은 직무별로 주 1회 2시간씩 5주 과정으로 구성했다. 직무 강의와 프로젝트 안내를 시작으로 개인 실무과제, 현직자 피드백, 팀 프로젝트를 거쳐 최종 결과 발표까지 실제 업무 수행 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과제를 수행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현직자의 피드백을 통해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화했다. 팀 프로젝트에서는 역할 분담부터 협업, 결과물 도출까지 경험했다.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기업·기관 탐방도 병행했다.


학생 14명은 지난달 20일 교내 반도체소재부품장비센터에서 반도체 공정 기초교육을 받은 뒤 클린룸에 들어가 포토공정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달 31일에는 학생 19명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대규모 생산시설과 수출 부두 등을 둘러봤다. 자동차가 생산돼 수출로 이어지는 과정을 현장에서 살펴보며 관련 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박정민 국립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학생들이 관심 직무의 실무를 경험하고 실제 현장을 느끼면서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수요와 산업 변화에 맞춰 현장 중심의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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