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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전시 관성 과감히 타치, 10년의 예술 백본망 수혈… 청주시립미술관, 하반기 다채로운 기획전 전격 선보여”

개관 10주년 청주시립미술관, 하반기 다채로운 전시 선봰다

- 본관·대청호미술관·창작스튜디오·오창전시관서 연말까지 전시 이어져

지역미술 10년 성과 돌아보고 생태·환경·전통·미디어로 예술 영역 확장

- 지역미술 10년 성과 재조명… 생태·환경·전통·뉴미디어 아우르는 외연 확장

- 원로·중진 작가 조명부터 입주작가 릴레이전까지… 시민 접점 대폭 확대

 

[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기존의 제한적인 전시 운영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지역 미술의 축적된 유산과 동시대 예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잇는 매머드급 문화예술 백본망이 전격 구축됐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청주시립미술관이 본관을 비롯해 대청호미술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오창전시관 등 전 거점을 아우르는 하반기 기획 전시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며 시민과의 예술적 접점 확장에 나섰다.


[청주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청주 현대미술' 포스터]
[청주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청주 현대미술' 포스터]
[청주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 아카이브전 '청주시립미술관 10년 너에 대한 태도' 포스터]
[청주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 아카이브전 '청주시립미술관 10년 너에 대한 태도' 포스터]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다각도로 복기함과 동시에 지역 미술의 가치를 새로이 정립하고, 생태와 환경, 전통과 뉴미디어 등 동시대 핵심 의제를 관통하는 전시 행보를 연말까지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2026 대청호미술관 기획전 '기대는 법' 포스터]
[2026 대청호미술관 기획전 '기대는 법' 포스터]
[2026 대청호미술관 기획전 '기대는 법' 출품작(홍이현숙_대청호-대칭성, 2026, 4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7분 20초)]
[2026 대청호미술관 기획전 '기대는 법' 출품작(홍이현숙_대청호-대칭성, 2026, 4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7분 20초)]

우선 본관에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개관 10주년 특별전 ‘청주 현대미술: 지금, 여기의 감각’과 아카이브전 ‘청주시립미술관 10년: 너에 대한 태도’를 동시에 펼친다. 특별전은 지역 현대미술을 이끌어온 원로·중진 작가 20인의 시선을 통해 청주 미술의 흐름과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하며, 아카이브전은 미술관의 건립 과정부터 수집·연구·보존 등 10년간 이적된 기록과 소장품을 전격 공개해 공공 미술관으로서의 역할과 역사를 재조명한다.


[20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 포스터]
[20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 포스터]


이어 11월 17일부터는 독자적 독창성을 구축해 온 원로작가 강호생, 이용택, 이홍원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점검하는 ‘2026 지역작가전’과 함께,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를 탐구하는 한우리 작가의 ‘미디어전’이 동시에 개막해 한 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분관별 특화 전시도 대대적으로 이식된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인간과 자연, 자아와 타자의 상호 의존성을 다루는 기획전 ‘기대는 법’(양정욱·이샛별·홍이현숙 참여)이 열리며, 11월 24일부터는 대청호의 장소성과 환경 이슈를 접목한 ‘2026 대청호미술관 공모전’ 선정팀(김소산, 김현준, 문창환/김수정)의 실험적 작업이 공개된다.

 



아울러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12월 30일까지 20기 입주작가 14인의 창작 성과를 담은 ‘릴레이 프로젝트 개인전’이 총 7회에 걸쳐 이어지며, 오창전시관에서는 옛 책가도의 의미를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기획전 ‘新 책가도: 사물의 세계’(박송희·최재혁·소소영 참여)가 9월 6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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