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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주간 휴식 관성 과감히 타치, 24시간 빛의 백본망 수혈…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야간경관 새단장 전격 추진”

낮에는 자연, 밤에는 빛… 문암생태공원 야간경관 새단장

- 인공폭포 미디어파사드·빛의 산책길 조성,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 기대 -

- 폐기물매립지서 생태공원 복원된 서사 담아… 빛공해 최소화 및 안전 보행환경 확보

- 2027년 1월 완공 목표… 낮에는 자연, 밤에는 미디어 콘텐츠 어우러진 꿀잼 야간 명소 도약

 

[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해가 지면 고요 속에 잠들던 일차원적 공원 이용의 오랜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낮과 밤이 모두 생동하는 24시간 체류형 문화 휴식 백본망이 전격 이식된다. 청주시의 대표적 생태 휴식 공간인 문암생태공원이 자연과 첨단 미디어, 화려한 빛이 감각적으로 어우러진 야간 관광 명소로 전격 변신을 선언했다.


[달빛 그림자길 산책로]
[달빛 그림자길 산책로]
[물소리길 산책로]
[물소리길 산책로]

청주시는 총사업비 8억 5천만 원(시비 100%)을 전격 투입해 문암생태공원이 지닌 장소적 서사와 생태적 가치를 빛과 미디어 기술로 구현하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폭포광장]
[인공폭포광장]

이번 사업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라는 음지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문암생태공원의 생태 복원 스토리를 야간 콘텐츠로 확장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독창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을 관통하는 핵심 콘셉트는 ‘숨의 빛’이다.


[진입로]
[진입로]

다시 생명이 깃든 공원의 독보적 서사를 바탕으로 자연의 흐름과 생명력을 빛으로 연출함으로써, 낮에는 생태 자연을 누리고 밤에는 빛과 미디어 예술을 만끽하는 차별화된 멀티 공간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하늘빛길 산책로]
[하늘빛길 산책로]


사업의 백미는 인공폭포 일원에 전격 도입되는 ‘미디어파사드’다. 폭포의 입체적인 공간 특성을 극대화해 공원이 생태 공간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압도적인 영상과 조명 연출로 구현, 밤하늘 아래 색다른 시각적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요 보행로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조명이 배치되며, 가드닝·랜드아트·조형물 등 공원 내 요소들을 빛과 연계해 공원 전체를 입체적인 야간 체험 공간으로 변모시킨다.

 

특히 생태공원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빛공해를 철저히 차단하는 친환경 조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다소 어두웠던 외곽 보행 구간의 조도를 대폭 개선해 야간 이용객의 보행 안전성과 편의성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실시설계 단계를 진행 중이며, 공공디자인 자문과 전문가 의견을 정밀 반영해 연출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설물의 안전성과 유지관리 편의성까지 종합 검토해 완성도를 극대화한 뒤 오는 2027년 1월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이 지닌 독보적 생태 가치와 장소성을 극대화해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닐 수 있는 특화 공간을 만들겠다”라며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청주의 대표 야간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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