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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9일째…발전소 터널 생존자 수색 총력


네팔 수력발전소 실종자 수색 [재판매 및 DB 금지]
네팔 수력발전소 실종자 수색 [재판매 및 DB 금지]
[카트만두 하노이=김용직]네팔과 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강타한 대홍수 발생 9일째를 맞은 가운데, 네팔 구조 당국이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힌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조대는 직원 수백 명이 실종된 수력발전소 4곳 중 2곳의 터널 내부에 약 90명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색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당국은 터널 내 산소 공급관과 비상 시설, 식량이 남아 있어 생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대홍수로 인한 인명 및 물적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 인명 피해: 사망자 총 1,280명(네팔 1,259명, 중국 21명) / 실종자 총 5,624명(네팔 5,083명, 중국 541명)

  • 이재민 및 고립: 네팔 전체 인구의 5%인 약 160만 명 피해 / 도로 유실 등으로 1만 4천여 명 고립

  • 인프라 및 구호: 가옥 약 2만 채 재건 필요 / 임산부 4,400여 명 및 어린이 2만 2,000여 명 긴급 구호 필요

한편, 한국인 실종자 9명이 발생한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현장에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네팔군 헬기 2대를 지원받아 공중 수색을 시도했으나, 악천후로 인한 시야 미확보로 회항했다. 

KDRT와 관련 기업들은 기상이 확보되는 대로 헬기·드론·수색견을 동원해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네팔 정부는 피해 지역 통신망을 약 95% 복구했으며, 국경 지역의 조기경보 시스템 재구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대홍수 발생 13일째인 오는 7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했다.

김용직 기자 김용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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