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군산시, 취임 후 첫 청원 전체회의…"시민 입장에서 보는 행정" 강조

[군산타임뉴스=오현미기자] 군산시는 4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9월 청원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 9기 출범 이후 시정 운영 과정에서 느낀 점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과 조직 내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청원 전체회의로, 군산시정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직원들과 함께 되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장은 이날 지난 두 달간 현장을 다니며 시정을 살펴본 소회와 함께 27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느낀 행정의 기본을 직원들에게 전했다. 시민들이 행정에 기대하는 것은 거창한 변화보다 우선 불편을 시민의 입장에서 살피고, 가능한 일은 신속히 처리하며, 처리 결과뿐 아니라 진행 상황까지 제때 알려주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서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장을 가까이 살피는 행정, 부서 간 벽을 넘어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협력, 서로 질문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한 직원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피해 직원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법적 대응과 심리 회복 지원을 비롯해 해당 직원이 온전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민원 현장의 안전대책도 실질적으로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말·연초 업무 준비 당부

9월부터는 올해 추진해 온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동시에 내년도 업무와 본예산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직원들이 서로 힘을 보태 남은 기간 시정 현안을 꼼꼼히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현대차 투자와 새만금을 둘러싼 새로운 기회를 언급하며, 군산의 변화와 성과 뒤에는 현장에서 맡은 업무를 수행해 온 공직자들의 역할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군산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익숙한 방식도 과감하게 바꿔보는 자세를 주문하며, 그러한 시도에 시장도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