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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6년 시민의장에 문성우·박정·박규석씨 선정

[군산타임뉴스=오현미기자] 군산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 위상 제고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2026년 군산시 시민의장 수상자로 애향·봉사장 문성우씨, 노동장 박정씨, 농림수산장 박규석씨 등 3개 분야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이 기간 6개 분야에서 총 11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이후 시는 후보자 검증을 위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공적사항에 대한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쳤으며, 9월 4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애향·봉사장 - 문성우씨

초등학교 교사인 문성우씨(50)는 어린이집 교사와 보육전문요원, 특수교사 등으로 근무하며 아동과 장애인의 성장과 복지 증진에 헌신해 왔다. 장기간 지속적인 헌혈과 헌혈증서 기부를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했으며, 지역 환경정비와 장애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교육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애향·봉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동장 - 박정씨

세아베스틸 회사원인 박정씨(58)는 장기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며 노동조합 대의원으로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산업평화 유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산공정 원가절감과 안전·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천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써왔으며,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동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장 - 박규석씨

옥산농협 조합장인 박규석씨(68)는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고, 출하농가 확대와 품질관리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병해충 방제 효율 향상 등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에도 힘써왔다. 이 밖에 영농자재 지원, 왕진버스 운영, 농촌일손돕기 등 조합원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환경정화와 취약농업인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농림수산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산시 시민의장은 1968년 처음 시상을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총 29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선정된 3명은 오는 10월 8일 열리는 제64회 군산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장을 받을 예정이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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