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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천사라 불리는 복지 종사자…여러분도 위로받아야”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이 4일 오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6 대전사회복지대회’에서 “천사라 불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도 위로가 필요한 시민”이라며 축사하고 있다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이 4일 오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6 대전사회복지대회’에서 “천사라 불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도 위로가 필요한 시민”이라며 축사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이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천사라고 불리지만 여러분도 위로의 말을 들어야 하는 똑같은 시민”이라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의장은 4일 오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6 대전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고단함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장은 “오늘 사회복지의 날인데 사실 많이 고단하셨죠”라며 “내 감정이나 내 생활보다는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주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자체가 위안과 힘이 돼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들어주는 것 하나만으로도 여러분들이 그분들에게 많은 위안을 주고 힘을 줬던 순간이 이 시간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사회복지 종사자를 ‘천사’라고 부르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 역시 다른 사람에게 위로받아야 하는 시민이라는 점을 짚었다.

조 의장은 “여러분들한테 천사라고 이런 이야기를 한다”며 “천사라고 불리지만 여러분도 누구한테 위로의 말을 들어야 되는 똑같은 일반 시민의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이 4일 오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6 대전사회복지대회’에서 “천사라 불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도 위로가 필요한 시민”이라며 축사하고 있다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이 4일 오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6 대전사회복지대회’에서 “천사라 불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도 위로가 필요한 시민”이라며 축사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날만큼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돌아보고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조 의장은 “오늘만큼은 여러분들 서로 위로하고 ‘그래, 우리 잘했지. 고생했지’ 그런 마음을 갖고 보내시기 바란다”며 “여러분들을 위해서 저도 그렇고 시장님도 그렇고 지역에서 정치하시는 분들도 많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와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마련한 이날 대회는 오는 7일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앞두고 열렸다. 조 의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오석진 대전시교육감과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발전과 나눔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37명·개소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김민선 효인요양원 사무국장, 박순신 실버랜드 요양보호사, 백안순 성애노인요양원 팀장, 이동우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대리, 임지원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선임사회복지사 등 5명이 대전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제17회 대전사회복지대상은 김연환 사회복지법인 연광복지재단 대표이사, 김병수 장애인일터 함께 사무국장, 차태윤 대덕구 어르신장애인과장이 받았다. 사회복지대상 3명을 포함해 이날 모두 40명·개소가 포상을 받았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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