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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운동장 '임영웅 콘서트' 3일간 무사고 마무리… 고양시 "주민 상생방안 마련할 것"

[고양타임뉴스=이승언기자]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2'」 고양 공연이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공연 특성상 안전사고와 교통 혼잡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고양시와 주최 측,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의 사전 대비와 관람객들의 성숙한 질서의식이 더해지며 우려를 씻어냈다.

이번 공연에는 국민가수 임영웅과 세대를 아우르는 팬들이 함께했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객석을 가득 채우며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의 무대를 만들었고, 초가을의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까지 더해지며 공연장 안팎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로 공연장 일대는 사흘 내내 활기를 띠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공연 전후 인근 상권과 카페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화역과 킨텍스역 등 주요 교통거점과 주변 상권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사고 마무리

고양시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대화역과 킨텍스역 등 주요 이동 동선에 유관기관 담당자를 배치하고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점검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구역별로 순차 퇴장을 실시했으며, 주요 교통거점의 인파 분산과 교통 흐름 관리에도 힘썼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대절버스와 가족 단위 자가용 차량이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마련한 교통대책과 현장 대응을 통해 공연 전후 교통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고양시는 공연장 주변에 현장 안내 및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주최 측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체계를 가동했다.

"주민 불편 엄중히 인식"… 중장기 상생방안 모색

고양시는 대규모 공연 개최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이 겪는 일상 속 불편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단기적인 대응에 그치지 않고, 공연 주최 측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중장기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많은 관람객이 모인 대형 공연이었지만 관람객들의 성숙한 질서의식과 주최 측,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양콘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감동을 선사하고, 공연장 인근 시민들의 일상에도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화로운 고양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다양한 정책도 잇달아 추진

한편 고양시는 이번 공연 소식과 함께 창업·교육·일자리·복지 분야의 다양한 사업 소식도 전했다. 시는 관내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6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참가기업 15개사를 9월 7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팝업스토어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 아트리움에서 운영되며, 서면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초 사전설명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고양특례시 누리집과 원스톱창업플랫폼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또한 고양시는 10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2026년 겨울학기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한다. AI·디지털, 반려동물, 문화예술, 자기계발 등 총 6개 강좌가 마련됐으며, ▲AI로 새롭게! 시니어의 디지털 첫걸음 ▲AI 구글 200% 활용하기! ▲4주 완성으로 끝내는 기초연기 ▲아이패드로 시작하는 굿즈 디자인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자격증 과정 ▲자기 돌봄 그림책 지도사 자격과정(심화)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백마 화사랑,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이노베이션센터,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동물교감치유센터) 등에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9월 14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에서 할 수 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물류 현장실무자 양성과정'의 성과가 눈길을 끈다. 지난 5월부터 고양상공회의소가 운영한 이 과정은 교육생 30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이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은 물류산업 이해, 산업안전관리, 입출고 및 재고관리 등 이론교육과 지게차운전기능사 취득 교육, 물류기업 탐방 등 실무교육으로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도 구인정보 제공과 기업 매칭 등을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나눔 소식도 전해졌다. 고양시삼송동종합복지회관(관장 이경온)은 지난 4일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지사장 손정현)로부터 쌀 500kg(10kg 50포대)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후원받은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정현 지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진행했다"고 말했으며, 이경온 관장은 "후원해 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언 기자 이승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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