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임뉴스=김정욱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학교 밖 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또래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부족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수학여행에 필요한 참가비는 북구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돼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기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조성된 재원으로, 이번에는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복지 지원에 쓰였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또래 간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올 수 있어 정말 즐거웠고, 여행으로 한층 가까워져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체계
북구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키움터'를 운영하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상담, 교육, 진로,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상시 제공돼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배움과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특히 고향사랑기금으로 이번 여행을 지원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른 만큼,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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