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의원은 7일 제299회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현 청사 및 치안센터 활용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탄방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 정 의원은 신청사 이전을 앞둔 만큼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과 인접한 옛 탄방치안센터 활용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옛 탄방치안센터는 2024년 폐쇄됐으며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지를 관리하고 있다. 치안센터 앞 부지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주차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 의원은 서구가 치안센터 부지를 매입해 기존 청사와 연계하면 현재 주차공간을 유지하면서 치안센터 건물까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전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 청사의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서구는 현재 청사를 리모델링해 서구 자원봉사센터를 이전하고 주민공유공간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자원봉사센터가 민간 건물을 임차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공공시설로 이전하면 지속적인 임차료와 관리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자원봉사센터 이전과 연계한 공유주방 조성도 제안했다. 김장과 반찬 나눔 등 지역 봉사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자원봉사센터 이전 효과를 높이자는 취지다.
남선공원과 종합체육관이 인근에 있는 지역 여건을 활용한 주민라운지형 쉼터도 제시했다. 주민과 공원·체육관 이용자가 머물며 쉴 수 있도록 하고 여름철에는 무더위쉼터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조성도 제안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하면서 이웃 간 육아정보와 돌봄을 나눌 수 있는 생활권 육아·돌봄 공간을 확충하자는 것이다.
정 의원은 용문동 옛 청사를 공유주방과 작은도서관, 회의·프로그램 공간 등을 갖춘 주민공유공간 ‘용문어울림’으로 조성한 사례도 제시했다.
정 의원은 “기존 청사의 활용방안을 보다 폭넓게 검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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