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제공]](/files/news_article_images/202609/1704479_20260909093326-45450.720px.jpg)
9일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가 발표한 '과학기술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의 정부·기업·대학·비영리단체 등이 투입한 과학기술 연구개발비 총액은 131조 462억 원(약 15조 2,965억 엔)으로 집계됐다.
![[일본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 보고서 캡처]](/files/news_article_images/202609/1704479_20260909093426-77865.720px.jpg)
GDP 대비 R&D 비중 5.13%…이스라엘 이어 세계 2위
보고서가 주요 24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집계한 GDP 대비 연구개발비 총액 비율에서 한국은 5.13%를 기록해 이스라엘(6.76%)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이는 스웨덴(3.56%), 미국(3.44%), 일본(3.44%), 중국(2.69%) 등 주요 선진국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보고서는 "한국은 2000년대 들어 GDP 대비 연구개발비 총액이 급속히 증가했다"며 "중국과 함께 경제 규모 확대와 동시에 투자를 대폭 늘리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한국의 R&D 투자액 중 민간 기업의 비중은 78.5%로 나타났으며, 정부 투자 비율은 20.5%를 차지했다.
중국, R&D 투입액 역사상 첫 1위…한국 논문 인용수 8위
한편 국가별 R&D 투자 총액에서는 중국이 엔화 환산 기준 97조 1,401억 엔을 투입해 조사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95조 3,387억 엔)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학술적 성과를 가늠하는 '톱 10% 논문 인용 수'(2022~2024년 기준) 조사에서 한국은 4,460건(점유율 2.1%)을 기록해 조사 대상 국가 중 8위를 기록했다. 해당 분야 역시 중국이 점유율 40.6%(8만 4,392건)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14.4%), 영국(3.7%), 인도(3.6%)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점유율 1.5%로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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