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권오진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폐암 냉동제거술'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폐암 냉동제거술 실시하는 안동병원 의료진
[안동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files/news_article_images/202609/1704480_20260909093834-56516.720px.jpg)
폐암 냉동제거술은 암 조직을 극저온으로 얼려 세포를 괴사시키는 첨단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가슴을 크게 절개하는 기존 수술과 달리, 피부를 통해 가느다란 특수 치료침을 암 부위에 정밀하게 삽입한 뒤 극저온 상태로 얼려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절개 부위가 거의 없어 출혈과 통증이 적고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암의 크기와 위치 및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현재 안동병원은 5대의 최첨단 혈관조영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전문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는 중재 시술(인터벤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심형진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센터장은 "이번 냉동제거술 도입으로 심장이나 대동맥 등 주요 장기와 인접해 수술이 어려웠던 폐암을 보다 정밀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간암, 신장암 등 다양한 암 치료 분야로 영역을 넓혀 권역 내 암 환자들에게 최상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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