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타임뉴스=이승언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임영웅 콘서트 IM HERO THE STADIUM 2' 기간 동안 AI 기반 인파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3일간 9만 8,483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연을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운영은 '고양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 중인 '인파 안전사고 예방 관리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다. 고양시는 AI-Edge 기반 멀티모달 센서를 활용해 고양종합운동장 동·서·남·북문 주요 게이트의 인파 밀집도와 이동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현장 안전관리 인력이 관람객 이동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종합운동장과 같은 대형 공연장은 공연 전후 관람객이 특정 출입구와 동선에 몰리기 쉬운 만큼, 고양시는 단순히 인원수만 세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의 이동 방향과 구간별 흐름을 함께 분석해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을 미리 파악하고 동선 분산을 유도했다.
3일간 방문객 9만8483명…일자별 현황
- 9월 4일: 3만 2,151명
- 9월 5일: 3만 2,786명
- 9월 6일: 3만 3,546명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많이 찾은 데다, 관람객을 데리러 오는 가족·지인의 차량이 공연 전후 시간대에 집중되는 특성이 있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안전관리가 진행됐다. 고양시는 주요 이동구간에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질서 있는 이동을 유도하고, 보행자와 차량이 몰리는 구간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공연장 주요 이동구간에서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안전 안내방송을 실시해 뛰거나 밀지 않기, 앞사람과 간격 유지, 안내요원 협조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복해서 전달했다.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장 안전요원의 대응, 다국어 안전방송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 3일간 인파 관련 안전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에서 축적된 게이트별 방문객 이동 정보와 인파 흐름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대규모 공연과 축제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기존 MICE 산업의 강점을 넘어, 고양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국내외 대형 공연과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며 '글로벌 공연도시'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대형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넘어 수만 명의 관람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기고 귀가할 수 있는 도시 안전관리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AI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공연장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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